▲ 장쑤성 금속공장 폭발. 2일(현지시간) 오전 중국 장쑤성 쿤산시의 한 금속공장에서 폭발이 발생해 최소 65명이 사망했다고 CCTV 등이 보도했다. /연합뉴스=중국 웨이보 사진 캡처

중국 장쑤성에서 금속공장이 폭발해 최소 65명이 사망했다.

2일(현지시간) 오전 중국 장쑤성 쿤산시의 한 금속공장에서 폭발이 발생해 최소 65명이 사망했다고 CCTV 등이 보도했다.

사고로 인한 부상자도 최소 120여 명이나 돼 사망자가 더욱 늘어날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려운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언론들에 따르면 이번 장쑤성 금속공장 폭발은 쿤산시 개발구에 있는 중룽금속제품유한공사 생산공장에서 발생했으며 자동차 휠 광택 공정이 이뤄지는 작업장에서 먼저 폭발이 일어났다.

폭발 원인은 확인되지 않았으며 사고 직후 소방당국과 공안당국이 출동해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지만 아직까지 사망자 수는 정확히 집계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