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승연은 2일 방송된 KBS2 '불후의 명곡' 조영남 특집에 출연해 지금을 열창했다.
이날 손승연은 무대에 앞서 "고음만 잘 하는 게 아니냐는 말을 들었는데, 고음만이 아니라 감동을 드릴 수 있는 가수가 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무대에 오른 손승연은 아름다운 피아노 선율에 맞춰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노래를 불렀다. 고음과 저음을 자유자재로 오가며 가창력을 폭발시키는 손승연의 노래에 관중들은 물론 대기실의 가수들까지 숨을 죽었다.
손승연의 노래가 끝난 후 문희준은 "신이 내린 목소리"라고 극찬했고, 이현우는 "몸에서 저런 소리가 나오면 기분이 어떨까"라는 감탄어린 말로 놀라움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이날 KBS2 '불후의 명곡'에서 손승연은 3연승을 달리던 송소희를 꺾고 1승을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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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후의 명곡 손승연 /KBS2 '불후의 명곡' 방송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