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농업기술원이 쌀을 원료로 마들렌과 머핀 같은 구움과자를 만드는 기술을 개발했다.
도 농업기술원은 19일 '쌀가루의 수분함량과 물리적 성질을 개선한 쌀 구움과자 제조기술'을 고양시에 있는 손바닥영농조합법인에 이전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기술은 글루텐이 거의 없어 점성이 떨어지고 수분함량이 적어 빵을 만들기에 부적합한 쌀의 단점을 보완했다. 쌀가루에 전분과 식이섬유를 첨가하고 설탕 대신 조청으로 수분함량을 증가시켜 구움과자를 만들었을 때 밀가루로 만든 것처럼 부드러운 식감과 맛을 낸다.
손바닥영농조합법인은 다음달부터 이전받은 기술로 쌀을 원료로 한 마들렌을 생산할 계획이다.
/김태성기자
마들렌·머핀도 '이젠 쌀과자'
道, 제조 노하우 이전 협약
입력 2014-08-19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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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8-20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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