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의 발견' 윤진이가 성준에 대한 자신의 마음을 깨달았다.

9일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연애의 발견' 8회(극본 정현정 연출 김성윤, 이응복)에서는 안아림(윤진이 분)이 자신에게 친절한 남하진(성준 분)에게 마음을 여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안아림은 남하진이 다녀간 뒤 인터뷰형식으로 자신의 마음을 털어놨다. 

안아림은 "처음에는 그냥 다정한 사람이구나 생각했다. 그런데 좋아하는 마음은 참 순식간에 생기는 거더라. 그 순간 알겠더라. 내가 이 사람을 좋아하기 시작했구나. 내 숨소리가 내 귀까지 다 들렸다"고 남하진과의 만남을 회상했다.

또한 안아림은 "그런 적은 처음"이라면서 "여자친구분이 있으시니까 좋아하는 마음 들키면 안 된다. 이 마음을 정리해야 하는데 잘 안 된다"고 울먹여 남하진과 그의 여자친구 한여름(정유미 분)를 둘러싼 삼각 러브라인을 예고했다.

한편, 이날 '연애의 발견'에서는 남하진이 자신과 안아림 사이를 의심하는 한여름에게 화를 내는 모습이 그려져 향후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했다.

▲ 연애의 발견 /KBS2 월화드라마 '연애의 발견' 8회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