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맨스의 일주일' 한고은이 자신의 나이에 대해 자부심 넘치는 모습을 보였다.

26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로맨스의 일주일'에서는 한고은과 이탈리아 남성 마띠아와의 데이트가 그려졌다.

이날 한고은은 마띠아의 나이가 32세라는 얘기를 듣고 깜짝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 한고은은 "난 몇 살인지 안 가르쳐줄래"라며 잠시 망설이더니 "난 40살이다"라고 고백했다.

마띠아는 한고은의 나이 고백에도 "거짓말. 아닐 것이다"며 믿지 않았고, 한고은이 "사실 34살이다"라고 장난치자 "34살 맞지?"라며 그제야 믿으려 했다.

그러나 한고은은 솔직하게 "40살 맞다"며 "지금까지 내가 살아온 날들이 자랑스러워서 괜찮다. 일이 내게 늘 영감을 준다. 일을 하면 젊어지는 것 같다"고 털어놨다.

이후 마띠아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40살이라고 했는데 농담인 줄 알았다. 왜냐하면 그녀는 정말 아름답기 때문"이라며 한고은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 한고은 /MBC에브리원 '로맨스의 일주일'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