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영을 앞두고 있는 '왔다 장보리'의 마지막 촬영 현장이 공개됐다.

10일 MBC 주말드라마 '왔다 장보리' 측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장보리(오연서 분)와 이재화(김지훈 분)의 마지막 촬영장 모습이 담긴 영상스케치를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 속에서 배우 오연서와 김지훈은 '왔다 장보리' 스태프들과 함께 셀카를 촬영하며 마지막 촬영의 아쉬움을 달래는 모습이다.

특히 김지훈은 주워온 나뭇가지로 직접 셀카봉을 만들어 오연서와 셀카 촬영에 임해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해당 영상 속에는 떠나는 장보리와 이재화를 향해 울부짖는 도씨(황영희 분)와 이를 말리는 인화(김혜옥 분)의 모습이 담겨있어 눈길을 끌었다.

도씨를 남겨두고 돌아서는 장보리는 소리 없이 눈물만 흘리고 있어 두 사람 사이에 어떤 일이 벌어진 것인지 궁금증을 자극했다.

한편, '왔다 장보리'는 12일 52회를 끝으로 종영된다.

▲ 왔다 장보리' 마지막 촬영 현장 공개 /MBC 주말드라마 '왔다 장보리' 공식 홈페이지 영상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