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는 있다' 전효성은 3년이 지나도 최민을 여전히 좋아하고 있었다.

21일 방송된 KBS1 일일드라마 '고양이는 있다' 96회(이은주 극본, 김원용 연출)에서는 고동준(독고영재 분)의 교도소 수감으로부터 3년이 지난 뒤 한수리(전효성 분)가 개과천선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전효성을 길에서 윤성일(최민 분)과 우연히 마주친 후 몰래 숨어 그 모습을 지켜봤다. 

한수리는 "군대 다녀오더니 더 멋있어졌다"며 여전한 마음을 드러냈지만 차마 가까이 다가서지는 못했다.

이후 한수리는 원더우먼 사무실을 찾아왔던 고양순(최윤영 분)과 마주친 뒤 "자유기고 때문에 왔냐. 난 괜찮으니까 네가 하고 싶으면 해라"고 말했다.

▲ 고양이는 있다 /KBS1 일일드라마 '고양이는 있다' 96회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