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준회가 데뷔를 앞둔 YG엔터테인먼트의 보이그룹 '아이콘(iKON)'의 네 번째 멤버로 선정됐다.

YG엔터테인먼트는 4일 블로그 'YG라이프'를 통해 Mnet 서바이벌 프로그램 '믹스앤매치'(MIX & MATCH)를 통해 선발한 'iKON'의 네 번째 멤버가 구준회로 결정됐다고 밝혔다.

YG 측은 이날 자정 YG라이프를 통해 아이콘에 합류할 멤버를 발표하기로 했으나 접속 폭주로 사이트가 마비되면서 예정시간을 넘겨 공개됐다.

'iKON'의 네 번째 멤버 구준회는 WIN B팀의 원년 멤버로서 Mnet 'WHO IS NEXT: WIN'부터 남다른 끼와 실력으로 팬들의 눈도장을 받았다.

앞서 'iKON' 멤버로는 비아이(B.I), 바비(BOBBY), 김진환이 확정된 상태였다. 

'iKON'의 남은 자리를 두고 '믹스앤매치'를 통해 경쟁해 온 WIN B팀 멤버 구준회, 송윤형, 김동혁과 YG 연습생 3명 정진형, 정찬우, 양홍석 총 6명의 멤버들은 지난달 30일 오후 11시부터 31일 자정까지 진행된 투표를 통해 팬들의 선택을 받았다.

YG 측은 4일 자정 구준회의 합류를 발표한 데 이어 5일과 6일 차례로 다른 확정 멤버를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iKON'이 된 최종 7명의 멤버는 오는 15일과 16일 일본 나고야를 첫 무대로 개시되는 그룹 빅뱅 일본 5대 돔투어의 오프닝 게스트로 무대에 오른다.

▲ 구준회, '아이콘(iKON)' 네 번째 멤버 확정 / YG life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