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故신해철 비공개 가족장 /사진공동취재단

사인 규명을 위해 부검절차를 거친 고(故) 신해철의 장례가 5일 비공개 가족장으로 치러진다. 

4일 소속사 KCA엔터테인먼트는 "5일 오전 9시 서울 풍납동 아산병원에서 발인해 이후 화장 및 안치가 절차대로 진행된다"며 "장례식이 두 번 공개되는 것은 고인에 대한 예가 아닌듯해 비공개 가족장으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고인은 이날 오전 11시 서울 서초구 원지동 서울추모공원에서 화장된 후 경기도 안성시 유토피아추모관에 안치될 예정이다. 운구 행렬은 고인의 작업실과 자택을 들른다.

유족과 소속사측은 장례식을 마친 후 이날 오후 4시쯤 유토피아추모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3일 진행된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부검 결과에 대한 의견과 진행 방향에 대해 밝힐 계획이다.

소속사 측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부검 발표에 대한 명확한 입장과 논란의 쟁점이 된 부분에 대한 사실 전달을 위해 자리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유족은 지난달 31일 고인의 발인식을 진행했으나 정확한 사인을 밝히고자 화장 절차를 중단했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