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도 칸타빌레' 심은경이 주원에게 사귀자고 제안했다.

11일 방송된 KBS2 '내일도 칸타빌레' 10회(극본 박필주, 신재원/연출 한상우, 이정미)에서는 차유진(주원 분)이 이윤후(박보검 분)를 질투하고 있다는 것을 눈치 채는 설내일(심은경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설내일은 차유진에게 "우린 1단계 그린라이트와 2단계 썸을 지났다. 남은 건 3단계 연애다"라며 즐거워했다.

차유진은 설내일이 손에 들고 있던 연애책을 집어던지며 "이딴 거 읽을 시간에 악보 봐라"고 잔소리 했지만 설내일은 "도서관에서 빌린 거다. 주워달라. 빨리"라고 애교를 부렸다.

이어 설내일은 차유진에 휴대전화에 저장된 자신의 이름도 바꿔달라고 애교를 이어갔다. 차유진은 못 이기는 척 설내일의 이름을 '설레임'으로 바궜다.

▲ 내일도 칸타빌레 /KBS2 '내일도 칸타빌레' 10회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