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8일 방송된 KBS2 '나는 남자다'에서는 '주당 男女'편으로 꾸며져 100여 명의 주당들과 함께 연예계 대표 주당 연예인 최여진, 김제동, 임창정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최여진은 함께 술마시고 싶지 않은 사람을 꼽아달라는 질문에 "김조동 씨"라고 답해 김제동을 발끈하게 만들었다.
유재석은 최여진이 김제동의 이름을 '김조동'을 발음한 것에 대해 "김제동 씨 조동아리가 계속 움직이니까 꼴 보기 싫었던 거 아니냐"고 설명해 김제동을 분노케 했다.
최여진은 김제동을 지목한 이유에 대해 "한 잔을 마셔도 즐겁게 마시는 게 좋은데 김제동은 울 것 같다"며 "우는 것 까지는 괜찮은데 울면서 안길 것 같다"고 설명했다.
김제동은 "안 안긴다. 높아서 매달리면 매달렸지"라고 투덜거려 스튜디오를 폭소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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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는 남자다 최여진 김제동 /KBS2 '나는 남자다' 방송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