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토퍼 놀런 감독의 영화 '인터스텔라'가 흥행하며 지난달 한국영화의 점유율은 올해 들어 최저를 기록했다.
영화진흥위원회가 8일 발표한 11월 한국영화산업 결산자료에 따르면 11월 한국영화의 점유율은 21.4%에 그쳤다.
한국영화의 관객수와 극장 매출액은 각각 325만명, 243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대비 412만명, 280억원 감소했다.
반면 외화의 경우 '인터스텔라'의 압도적인 흥행에 힘입어 작년 같은 기간보다 593만명, 479억원 늘어난 1천194만명, 942억원을 기록했다.
덕분에 11월 한달간 전체 영화 관객수도 1천519만명, 총 매출액은 1천185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각각 181만명, 199억원 늘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