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쁜녀석들 김태훈이 맡은 오재원은 과거 아내를 죽인 살인범에게 자신이 정의한 '진정한 형벌'을 주기 위해 살인을 시작했다.
처음 극 중 오재원은 한때 검사들의 더러운 비리와 추문으로 인해 온 나라가 시끄럽게 들썩일 때, 유일하게 검사의 고고한 자존심을 세운 인물이었다.
극의 엔딩은 한번 맡은 사건은, 무슨 일이 있더라도 불도저처럼 끝까지 파고들어 정의의 심판을 내린다고 해서 붙여진 호칭 불도저 검사의 대반전이었다.
오재원은 연쇄 살인 사건 피해자의 가족들을 끌어들여 자신만의 형벌을 집행하기 시작했고, 그 죄를 이정문(박해진 분)에게 덮어 씌웠다. 뿐만 아니라 오구탁 반장(김상중 분)의 딸을 비롯한 '나쁜 녀석들'의 소중한 사람들을 해치는 악행을 저질렀다.
오재원은 남구현 청장(강신일 분)을 살해한 후 유미영 경감(강예원 분)에게 나쁜 녀석들이 범인이라고 누명을 씌우는 등 특수 수사 범죄팀을 위기로 몰아넣었다.
나쁜녀석들 김태훈은 불도저 특임검사 오재원 역으로 연쇄 살인사건을 일으킨 진범으로 소름끼치는 반전 연기를 펼쳤다.
한편, 나쁜녀석들은 11회 마지막회에 시청률 4.13%로 최고 시청률로 유종의 미를 거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