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7일) 방송되는 tvN '더 지니어스: 블랙 가넷(더 지니어스3)'에서는 결승에 진출한 장동민과 오현민의 진검승부가 펼쳐진다.
이번 녹화에서 장동민은 오현민에게 "널 보면 스무 살의 나를 보는 것 같다. 스무 살의 장동민에게 서른 여섯의 장동민이 지고 싶은 마음은 추호도 없다. 난 지난 16년간 네가 경험하지 못한 수많은 일들을 경험했다. 오늘 내가 안겨주는 패배가 네 인생에 큰 밑거름이 될거다"라고 각오를 보였다.
이에 오현민은 "때로는 과한 경험이 덫이 되는 경우도 있잖아요. 경험과 지식을 과신했다가 큰코 다칠 수 있습니다"라며 "그 누구에게도 지지 않을 자신이 있다"는 말로 패기를 보여줬다.
이번 '더 지니어스3' 결승전은 3개의 게임 중 2번을 먼저 이긴 사람이 우승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게임은 2회전과 6회전의 데스매치였던 '베팅 가위바위보'와 7회전 데스매치였던 '십이장기' 그리고 아직 공개된 적 없는 새로운 게임이 준비돼 잇다.
특히 이번 시즌 탈락 플레이어 10인이 다시 등장해 흥미를 더할 예정이다. 이들은 게임의 승패에 큰 영향을 미치는 역할을 맡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더 지니어스3'는 오늘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