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이 이끌었던 KBS2 '나는 남자다'가 19일 시청률 5.8%로 종영했다.

20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방송된 '나는 남자다'는 5.8%(전국)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동시간대 방송된 MBC TV '나혼자 산다'는 7.9%, SBS  '웃찾사'는 4.9%로 집계됐다. 

지난 8월8일 5.2%로 출발한 '나는 남자다'는 최고 시청률 6.4%, 평균 시청률은 4~5%로 기록했다.

'남자의, 남자에 의한, 남자를 위한 토크쇼'를 내건 이 프로그램은 국민 MC 유재석 효과를 기대했지만 시청률이 3%대로 떨어지기도 하는 등 크게 시청률에서 고전했다.

KBS 예능국은 시즌제로 기획된 '나는 남자다'는 폐지가 아니고 이번에 시즌1이 막을 내린 것이라고 밝혔지만 시즌2 제작은 불투명한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