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지털 리터러시에서 리터러시(literacy)란 문자화된 기록물을 통해 지식과 정보를 획득하고 이해할 수 있는 능력(문해력)을 뜻한다.
따라서 디지털 리터러시란 디지털 기기를 통해 습득한 지식과 정보를 이해하는 능력이라 하겠다.
리터러시는 단지 언어를 읽고 쓰는 피상적인 의미만을 뜻하는 것이 아니다.
리터러시는 복잡한 사회적 환경과 상황 속에서 그 본질을 이해할 수 있는 복잡한 개념인 것이다.
단순히 읽고 쓰는 능력에서 나아가 사회에서의 적응 및 대처 능력까지 그 개념이 확대됐다.
디지털 세상에서 기기에 지나치게 의존하기 보다 유익한 도구로서 나에게 맞게 제대로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디지털의 속성과 구조를 파악하고 디지털 문법을 제대로 이해하고 사용하는 능력을 갖춰야 하는 것이다.
언어 형태에 따른 리터러시 유형은 △ 문자 리터러시 △ 영상 리터러시 △ 정보 리터러시 △ 네트워크 리터러시 등으로 나뉜다.
문자 리터러시는 텍스트를 읽고 쓰는 능력을 말한다.
영상 리터러시는 시각적인 표현 언어가 갖는 상징 체계의 구조를 분석해 적극적으로 영상 언어의 의미에 접근하는 능력을 뜻한다.
정보 리터러시는 정보를 효과적으로 이용. 처리, 위치시키는 능력을 말한다.
웹 리터러시라고도 불리는 네트워크 리터러시는 네트워크 정보 가치를 확인하고 다른 자원과 함께 상황 속에서 포함시키는 능력을 의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