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버풀은 2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제라드가 2014-15 시즌을 끝으로 팀을 떠날 것이라고 공식 발표했다.
지난 1998년 리버풀에서 프로 데뷔한 제라드는 17년 동안 줄곧 리버풀에서 뛰며 통산 695경기에 출전했다.
제라드는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과 UEFA컵 우승 등 11번의 우승컵을 리버풀에 안겼고 오랜 기간 주장 완장을 차고 팀의 에이스이자 정신적 지주 역할을 했다.
한편 제라드는 영국 BBC가 미국 메이저리그사커 LA갤럭시로 이적할 것이라고 보도한 것과는 달리 아직 결정된 행선지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