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짜사나이 여군특집 /MBC 제공

'진짜 사나이' 여군특집 멤버들이 체력검정에서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MBC '일밤-진짜 사나이' 여군특집2가 지난 12일 입소를 시작해 본격적인 촬영에 돌입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입소 후 비공개로 진행된 신체검사에 이어 육군훈련소 측의 면접에서는 예상외의 질문들이 쏟아지면서 출연자들을 크게 긴장시켰다.

이어 입소 첫 날의 하이라이트인 체력검정이 진행되는 동안에는 곳곳에서 탄성과 탄식이 쏟아져 나왔다.

지난해 방송된 여군특집1에서의 체력왕은 쇼트트랙 국가대표이자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박승희 선수였다. 당시 박승희가 기록한 윗몸일으키기는 63개로 그야말로 발군의 실력이었다.

하지만 이를 뛰어넘는 출연자가 시즌2에서 나왔다고 전해져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강력한 후보는 '태권 소녀' 에이핑크 멤버 윤보미와 에프엑스 멤버 엠버. 가장 어린 20대 그룹인 이들 외에도 평소에 운동을 즐긴다는 박하선, 그리고 슈퍼모델 출신 이다희도 경쟁상대로 꼽히고 있다. 

무대에서 터프한 강단을 보여주는 개그우먼 안영미의 선전과 상대적으로 언니그룹에 속한 방송인 이지애, 배우 강예원, 그리고 40대 큰언이인 김지영이 어떤 반전을 보여줬을지도 시선을 모으고 있다. 

한편, 윗몸일으키기에 이어 팔굽혀펴기 등 손에 땀을 쥐게하는 상황이 반복됐던 체력검정은 오는 25일 방송되는 MBC '일밤-진짜 사나이' 여군특집2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