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삼은 세계인이 관심을 갖는 대한민국 대표 약재로 우수한 식재료이기도 하다.
먼저 인삼을 구입할 때는 주름이 없는 탱탱한 외피와 묵직하다 싶을 정도의 무게가 있는 것이 좋다.
요리를 하고 남은 인삼은 비닐이나 랩으로 싸서 냉장실에 보관하거나 서늘한 곳에 보관하는 것이 좋다.
흙이 묻은 수삼을 구입했다면 깨끗이 씻는 것이 먼저다. 수삼을 물에 5분쯤 불린 다음 손으로 표면의 흙을 닦는다. 주름 사이에 낀 흙은 칫솔로 문질러 없애고 용도에 맞게 손질한다.
인삼 특유의 향은 '파나센'이라는 휘발성분 때문이다. 파나센은 다양하게 요리해도 고유의 맛을 잃지 않으면서 다른 재료의 잡냄새를 효과적으로 제거한다. 인삼의 쌉싸래한 맛은 입맛을 돋우는 데도 좋지만 너무 쓰게 느껴질 땐 차가운 식초물에 5~10분 담갔다 조리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