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가 있는 날 확대 소식이 전해졌다.

문화체육관광부는 22일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올 한해 문화국가의 브랜드 구축과 문화콘텐츠 창조역량 강화, 생활 속 문화 확산을 주요 정책과제로 정했다.

또한 일상 속에서 문화로 행복한 삶을 구현할 수 있는 세부 방안을 발표했다.

그에 따르면 문체부는 지난해 1월부터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 시행하던 '문화가 있는 날' 사업을 대폭 확대해 지난해 1574개였던 참여시설 수를 올해 1800개까지 늘리고 2017년까지 2000개를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입장료 할인과 야간 개방 등을 통해 문화시설의 문턱을 낮췄다면 올해는 1000여 회의 다양한 행사를 기획하고 '문화가 있는 날'을 대표하는 콘텐츠를 육성·보급하는데 주력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