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FNC엔터테인먼트 대표 한성호 /MBC '라디오스타' 방송 캡처
  
FNC엔터테인먼트 대표 한성호의 재력이 공개돼 화제다.

4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는 '나보다 조금 더 높은 곳에 니가 있을 뿐' 특집으로 FNC엔터테인먼트 대표 한성호, 배우 박광현, 성혁, 가수 정용화가 출연해 입담을 펼쳤다

이날 방송에서 MC 김구라는 "FNC엔터테인먼트 시가 총액이 업계 3위 1700억원 이상이다. YG엔터테인먼트 이후 3년 만에 직상장한 엔터 기업"이라며 "그 중 한성호 대표가 지분 반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김구라는 "연예인 출신 갑부 중에서는 랭킹 3위 안에 드는데 이 분이 연예인이었다는 걸 모른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FNC엔터테인먼트 대표 한성호는 1999년 가수로 데뷔, 드라마 '로망스' OST '프로미스(Promise)'를 부른 그룹 Be로 활동한 바 있다.

MC  윤종신이 "연예인 출신 주식부자로 꼽히는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묻자, 한성호는 "가수로 잘 안되서 방송 욕심이 많다고 생각하시는데 없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한성호는 "아까 작가들이 실제로 보니 연예인 같다고 하더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FNC엔터테인먼트 소속 연예인으로는 FT아일랜드, 씨엔블루, 주니엘, AOA, 엔플라잉, 박광현, 이동건, 윤진서, 이다해, 송은이, 조재윤, 김민서, 성혁, 김소영, 정해인, 곽동연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