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잠자리에 가져가면 안 되는 것. /아이클릭아트 제공

숙면을 위해 잠자리에 가져가면 안 되는 것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


최근 미국의 인터넷 매체 허핑턴포스트는 잠자리에 가져가면 안 되는 것 5가지에 대해 소개했다.

보도에 따르면 잠자리를 최상의 휴식처로 만들기 위해선 휴대전화와 남은 업무, 반려동물, 음식, 책 등을 가져가서는 안 된다.

휴대전화는 알람을 이용하거나 급한 연락을 받기 위해, 혹은 잠들기 직전까지 인터넷 등을 하기 위해 잠자리까지 가지고 오는 사람이 많다.

그러나 휴대전화가 울릴 때마다 수면을 방해받기가 쉽고 휴대전화 화면에서 뿜어져 나오는 빛을 장시간 볼수록 수면의 질이 떨어진다. 휴대전화의 인공적인 빛는 뇌를 각성시키고 잠을 유도하는 호르몬의 준비에 지장을 주기 때문.

가급적이면 휴대전화를 비행기모드로 해놓거나 알람소리를 최대한 크게 해놓은 뒤 침대에서 멀리 떨어진 곳에 두는 것을 추천한다.

또한 침대에서 업무와 관련된 일을 하게 되면 잠자리와 수면 간의 정신적 연관성이 약화된다. 휴식을 취해야할 침실이 사무실처럼 되다 보면 뇌가 잠을 자는 곳에서 일을 해야 한다는 착각에 빠질 수 있다. 

강아지나 고양이 등 반려동물과 함께 잠자리에 들 경우 동물들이 움직이거나 소리를 낼 때마다 잠에서 깨어나기 때문에 숙면을 취할 수 없다. 

잠자리 들기 전 침대에서 읽는 책이 감동적이거나 흥미진진할 경우 신경계를 흥분시켜 수면의 질을 떨어트릴 수 있다. 침대에 누워 식사를 하는 것도 위생문제를 일으킬 수 있으니 피하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