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죄수의 딜레마 뜻 /아이클릭아트 제공
죄수의 딜레마 뜻에 대한 네티즌들의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죄수의 딜레마는 게임 이론의 유명한 사례로 경제학, 심리학, 국제 정치학 등 다양한 방면에 활용되고 있는 개념이다.

죄수의 딜레마는 협력적인 선택이 양자의 최선의 선택이지만, 자신의 이익에 치우친 선택으로 인해 서로에게 나쁜 결과를 초래하는 현상을 말한다.

좀 더 죄수의 딜레마를 구체적으로 알아보기에 앞서 게임 이론에 대해 알 필요가 있다.

전략적인 의사 결정에 관한 연구인 게임 이론은 현실 세계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하고 복잡한 상황을 단순화해 두 사람 사이에 의사 결정이 이루어지는 상황을 연구한다.

의사 결정이 이루어지는 상황은 어느 한 사람의 선택이 상대방의 결과에 영향을 미치는 상호 의존적이며 전략이 필요한 상항으로, 이러한 상황에서 사람들은 합리적인 선택을 할 것이라는 가정을 바탕에 둔다.

죄수의 딜레마는 비-제로섬의 일종으로, 비영합 게임으로도 불린다.

비-제로섬 게임은 상호 의존적 관계에서 한 사람이 매우 큰 이득을 얻게 되더라도 다른 한 사람에게 큰 손해를 유발하지 않는 경우를 말한다.

반면 제로섬 게임은 미국의 정치 경제학자 레스터 서로가 1981년에 발표한 저서 '제로섬 사회'에서 유래했다.

비-제로섬 게임과는 다르게 서로 영향을 주고받는 상호 의존적인 상황에서 모든 이득의 총합이 제로가 되는 경우를 의미한다.

대표적인 예로 도박에서 돈을 잃은 사람들이 투입한 금액이 승자에게 분배된다는 점에서 제로섬 게임에 해당한다.

이런 특성 때문에 제로섬 게임은 참여자들 사이에 경쟁을 심화시킬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