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살인의뢰 메인 포스터·예고편 공개 /씨네그루(주)다우기술 제공
영화 '살인의뢰'가 3월 12일 개봉을 앞두고 메인 포스터와 예고편을 공개해 화제다.

이번에 공개된 예고편은 사랑하는 가족을 잃고 삶이 송두리째 뒤바뀐 두 남자와 연쇄 살인마의 3년 뒤 모습을 담고 있다.

분노와 슬픔 속에 살아온 태수(김상경 분)와 승현(김성균 분)의 고통은 '그날 이후 죽을 수도 살 수도 없었다'는 카피와 김상경, 김성균 두 배우의 오열하는 표정에서 그대로 드러난다.

함께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최강 연기력을 자랑하는 배우 김상경, 김성균, 박성웅이 보여주는 감정을 한 장에 그려냈다.

'그 날'의 사건 이후 산산조각이 난 피해자들의 깨져버린 인생을 담은 포스터는 절망과 분노가 뒤섞인 두 남자와 그들을 비웃는 듯 미소를 머금은 살인마의 얼굴이 강렬한 대비를 이뤄 눈길을 끈다.

한편 '살인의뢰'는 연쇄 살인마에게 여동생을 잃은 형사와 아내를 잃은 남자의 극한 분노가 빚어내는 범죄 스릴러 영화로 오는 3월 12일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