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한별은 1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늘 2월 11일 임오빠의 2주기. 리단이가 아빠 드시라고 올려둔 젤리. 오랜만에 얼굴보고 행복했을 오빠 생각하니 뿌듯"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박한별이 故 임윤택의 묘소를 바라보고 서있는 모습이 담겼다. 박한별은 검은 옷을 갖춰 입고 세상을 떠난 임윤택을 그렸다.
故 임윤택은 2011년 Mnet '슈퍼스타K3'에 우승하며 혜성처럼 등장했다. 당시 박한별은 울랄라세션의 팬임을 자처하며 응원을 위해 생방송 오디션 현장을 직접 방문하기도 했다.
이후 암투병 사실이 알려진 故 임윤택은 2012년 8월에 3살 연하 헤어디자이너 이혜림 씨와 백년가약을 맺고, 2달 뒤인 10월 딸 리단 양을 얻으면서 희망의 아이콘이 됐다.
그는 2013년 2월 11일 사망하기 전까지 울랄라세션의 리더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며 팬들의 가슴 속에 영원한 임 단장으로 남아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