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녀사냥' 신동엽이 후배 유세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13일 방송된 JTBC '마녀사냥' 홍콩특집에서는 유세윤과 신동엽이 관람차 데이트를 즐기를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신동엽은 유세윤에 "네가 음악을 안했으면 좋다고 생각했다. '개그 쪽으로 재능이 많은데 왜'라고 생각했다"고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신동엽은 "카지노에 처음 놀러가면 돈을 따지 않냐. (초심자의 행운이) 하늘에서 주는 가장 큰 형벌이라고 하지 않나. 처음에 돈을 따면 그 맛 때문에 계속하게 된다"며 유세윤의 행보를 처음에는 걱정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런데 걱정을 안 해도 되겠더라. 판돈을 많이 갖고 가지 않더라. 되게 좋았다 그 모습이"라며 웃었다.

신동엽의 따뜻한 말에 유세윤은 "사람들이 바라는 게 많아지니깐 뭘 해도 사람들의 기대에 반대로만 하고 싶은 마음이 생긴다"며 "내가 겁이 많아서다. 잘되길 바라면서도 잘되면 겁이 난다"고 속내를 털어놨다.

▲ 마녀사냥 /JTBC '마녀사냥'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