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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피투게더 장위안 /KBS2 '해피투게더 시즌3' 방송 캡처 |
'해피투게더' 장위안이 유재석의 팬임을 인증했다.
지난 19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 시즌3'에는 설날특집 '내 고향의 설'로 꾸며진 가운데 개그맨 이봉원, 배우 박은혜, 이영아, 슈퍼주니어 김희철, 방송인 장위안 등이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방송에서 장위안은 중국에서 아나운서로 활동했던 시절을 전했다.
장위안은 "하루에 2~3시간씩 자는 생활을 1년 내내 계속했다. 스트레스가 너무 많았다"며 "생방송을 하기 때문에 알람 7개를 설정하고 잤다"고 아나운서 직종의 남다른 고충을 토로했다.
이어 많은 나라 중 한국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 장위안은 "대학교를 다녔을 당시 유학생이 많았는데, 그 중 절반이 한국 사람이었다. 그래서 친구를 자연스럽게 사귀게 됐고, 한국 문화를 좋아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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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피투게더 장위안 /KBS2 '해피투게더 시즌3' 방송 캡처 |
또 장위안은 유재석에 대한 관심을 고백했다. 장위안은 "대학생 때 한국 예능 중 'X맨'을 정말 좋아했다. 중국에서는 한국에서 방송한 6개월 뒤에 프로그램을 볼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에 MC 박명수가 "중국에도 나 같은 캐릭터가 있냐"고 묻자, 장위안은 "중국에 인구가 너무 많아서 이상한 사람이 있다"고 재치를 뽐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