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빠를 부탁해' 조재현 딸 조혜정 /SBS '아빠를 부탁해' 방송 캡처
'아빠를 부탁해' 조재현이 딸 조혜정과 서먹한 모습을 보였다.

20일 방송된 SBS 설특집 예능프로그램 '아빠를 부탁해'에서는 방송인 이경규, 배우 강석우, 조재현, 조민기와 딸들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조재현은 드라마 촬영 때문에 사흘 만에 집으로 돌아왔지만 오랜만에 보는 딸 조혜정 양에게 별다른 말을 건네지 않았다.

두 사람은 한 시간 넘게 대화를 나누지 않았고 조재현 딸 조혜정 양은 "아빠하고 저는 어색한 사이다"라고 말했다.

조혜정은 "하루에 같이 있는 시간은 10분, 대화하는 시간은 5분 될까"라며 "사랑하고, 애정이 있고, 관심이 있는데 그것을 잘 풀어내지 못하는 관계인 것 같다"고 설명했다.

영상을 본 강석우, 조민기 등 출연진들은 "대화를 너무 안한다. 심각한다"고 우려를 드러내면서 "딸 방문이 항상 열려있는 건 대화를 나누고 싶다는 것"이라고 조재현에게 충고했다.

▲ '아빠를 부탁해' 조재현 딸 조혜정 /SBS '아빠를 부탁해'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