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노을 강균성이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을 패러디해 큰 웃음을 안겼다.

21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서는 13명의 예능 새내기와 예능 베테랑이 출연한 설특집 '무도큰잔치'가 전파를 탔다.

이날 유재석은 강균성에게 "일부러 헤어스타일을 이렇게 한 거냐"고 질문했다. 

강균성은 앞서 출연한 '라디오스타'에서 '땅콩회항'으로 실형을 선고받은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 닮은 꼴로 언급돼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강균성은 "죽기 전에 딱 한 번만 길러보고 싶어서 1년 동안 열심히 길렀는데 갑자기 너무 죄송스러운 사건이 터졌다"며 "마치 제가 잘못한 것처럼 살고 있다"고 말해 주위를 숙연하게 만들었다.

박명수는 강균성에게 가방을 가져다주며 들고 있으라고 말했고, 강균성은 가방을 든 채 고개를 숙여 좌중을 폭소케 했다.

▲ 조현아 닮은 꼴 강균성 /MBC무한도전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