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1일 방송된 KBS2 '불후의 명곡 전설을 노래하다'는 설특집 '흥과 멋, 인생을 노래하다'를 주제로 꾸며져 출연가수들이 우리의 전통 노래로 경연을 펼쳤다.
이날 송소희는 '자진 뱃노래'를 선곡해 무대에 올랐다. 본격적인 공연에 앞서 송소희는 "민요 특집이 유리할 수도 있지만 불리할 수도 있을 것 같다. 많은 인원이 함께 하는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신선하게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예고해 기대감을 높였다.
화려한 마임으로 무대를 시작한 송소희는 구성진 가락을 맛깔나게 소화하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송소희의 나이를 잊은 목소리와 오케스트라, 국악의 조화가 듣는 이들을 압도했다.
송소희는 앞서 424점으로 연승을 거둔 가수 양동근을 제치고 청중판정단에 428점을 받고 최종우승을 차지했다.
한편, 이날 '불후의 명곡'에는 송소희를 비롯해, 조관우&조통달&조현, 팝핀현준&박애리, 소향, 선우, 양동근, 딕펑스가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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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소희 '불후의 명곡' 우승 /KBS2 '불후의 명곡 전설을 노래하다' 방송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