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구의 사랑' 임슬옹의 마음 속 '예쁜 사람'이 공개됐다.

24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호구의 사랑' 6회(극본 윤난중, 연출 표민수)에서는 강호경(이수경 분)과 소개팅을 갖는 변강철(임슬옹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강호경은 변강철의 마음을 얻기 위해 온갖 연애 기술을 동원했지만, 변강철은 흔들리지 않았다.

강호경은 변강철과 헤어지기 전 "혹시라도 애프터 신청 안 하면 제일 예뻤다는 그 여자가 누군지 알아낼 거다"라고 말했다. 

변강철은 홀로 '예쁜 사람'에 대한 기억을 회상하며 "저 사람에게 내게 가장 예뻤던 사람을 말할 수 없을 거다"라고 속말했다.

변강철이 마음에 둔 사람은 같은 고등학교를 다녔던 '빵셔틀' 강호구(최우식 분)이었던 것. 변강철은 강호구가 자신에게 코팅된 네잎클로버를 건네거나, 입을 맞춘 기억을 떠올려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다. 

앞서 강호구는 변강철을 도도희(유이 분)가 낳은 아이의 아빠로 추측하고 주먹을 휘두르며 분노를 터트린 상황. 이런 가운데, 변강철이 강호구를 마음에 담고 있다는 사실이 드러나 극의 긴장감을 높였다.

▲ 호구의 사랑 /tvN 월화드라마 '호구의 사랑' 6회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