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즈하라 키코 입국. 지드래곤과 열애설이 불거졌던 재일교포 모델 미즈하라 키코가 극비리에 입국했다. 6일 오후 서울 김포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하는 미즈하라 키코. /최수영 프리랜서
그룹 빅뱅 멤버 지드래곤과의 열애설로 화제가 됐던 재일교포 모델 미즈하라 키코가 극비리에 한국에 입국했다.

키코는 6일 오후 검은 모자와 하얀 마스크 등으로 얼굴을 가린 채 김포공항을 통해 입국한 뒤 YG엔터테인먼트 소속사 차량을 타고 이동했다.

키코의 구체적인 입국 이유와 일정에 대해서는 알려지지 않았다.

키코는 지난해 10월 지드래곤과 서울 강남의 한 바에서 다정하게 있던 모습이 포착되면서 열애설에 휩싸인 바 있다. 당시 YG 측은 이와 관련해 아무런 입장을 밝히지 않아 관심이 쏠렸다.

미국인 아버지와 재일교포 한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키코는 2007년 잡지 '비비'로 데뷔한 이래 독특한 매력으로 주목받고 있는 모델이다. 영화 '상실의 시대' '헬터 스켈터' 등에 출연하며 배우로도 입지를 다졌다.

키코 입국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키코 입국 왜 했을까 궁금하네요", "키코 지드래곤 정말로?", "YG에서 키코 영입하나요?", "키코 극비 입국 조만간 밝혀지겠지요?"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