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스토리 눈'에서 방송인 서세원과 서정희의 진실공방을 조명한다.

24일 방송되는 MBC '리얼스토리 눈'에서는 지난 12일 서울중앙 지방법원에서 진행된 서세원의 상해 혐의 4차 공판이 전파를 탈 예정이다.

이날 지난해 5월 일어난 폭행 사건 이후 처음 증인으로 출석한 아내 서정희는 "32년간 포로생활을 했다"고 증언해 세상을 떠들썩하게 했다. 

이에 서세원은 "상해 사실에 대해 일부 잘못은 인정하지만, 폭행 시비의 원인은 아내에게 있다. 아내가 교회 문제로 싸움에 불을 지폈다"고 주장했다.

또한 증거로 채택된 CCTV에 대해서는 "원래 속도보다 빠르게 녹화돼 더욱 폭력적으로 보일 소지가 있다"고 설명했다.

CCTV 사각지대에서 벌어진 상황에 대해서도 부부의 주장은 엇갈리고 있는 상태다. 두 사람을 가장 가까이에 서 지켜봐왔던 이들마저 상반된 입장을 보이고 있다. 과연 누구의 말이 사실일까?

다음 달 21일 5차 공판을 앞두고 있는 서세원 서정희 부부의 진실공방을 24일 밤 9시 30분 방송되는 MBC '리얼 스토리 눈'에서 조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