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방송된 tvN '수요미식회'에서는 배우 공형진과 최태준이 게스트로 출연해 짜장면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는 '문 닫기 전에 가봐야 할 짜장면 식당' 중 하나로 서울 공덕동에 위치한 신성각을 소개했다.
지난 1981년 개업한 신성각은 테이블이 4개 뿐인 작은 식당이지만 36년째 성업 중이다.
40년 가까이 중식에 매진한 사장이 직접 면을 뽑는데, 소스를 볶아 내주는 간짜장이 인기메뉴로 꼽힌다.
요리연구가 홍신애는 "저는 이 집 자장면 먹고 울었다. 타협하지 않는 다는 것을 자장면 그릇에 담았다"며 "짜장면 계의 평양냉면 같다"고 평했다.
공형진 역시 "먹으면 먹을수록 싱거우면서도 굉장히 뭔가 잡는 맛이 있다"고 칭찬했다.
그러나 다른 패널들은 "그렇게 좋은 면은 아닌 것 같다", "탕수육, 짬뽕, 군만두 등은 별로인 것 같다"고 냉정한 평을 내려 눈길을 끌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