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구정 백야' 강은탁이 박하나에게 청혼한다.

2일 방송되는 MBC 일일드라마 '압구정 백야'에서는 장화엄(강은탁 분)이 정작가(이효영 분)의 도발에 분노하며 끝내 백야에게 청혼하는 모습이 그려질 예정이다.

이날 정작가는 백야(박하나 분)에게 "화엄이랑 어쩔 계획이에요? 지금보다 더 가까워지고 싶어요?"라고 말했다.

백야와 화엄의 결혼을 반대하는 선지(백옥담 분)는 '야야 내가 한번 만나?'라고 생각하며 위기를 예고했다.

화엄은 백야와 만나며 "여자들 머리 바꾸면, 마음에 변화 생긴 거라는데"라면서 백야의 마음을 떠보자, 백야는 웃음만 지었다.

정작가는 화엄에게 "야야씨한테 나 관심 있어"라고 말하기에 이르렀고, 화엄은 "제 정신이야?"라면서 화를 냈다.

끝내 화엄은 백야에게 "인생은 한 두번 확 저지를 필요가 있어. 결혼하자"고 말했다.

망설이는 백야에게 서은하(이보희 분)는 "장PD가 하자는 대로 해. 네 인생에서 난 빼고 그만"이라면서 눈물을 터뜨렸다.

한편, '압구정백야' 118회는 2일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된다.
▲ 압구정백야 예고 /MBC '압구정백야' 예고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