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구정백야' 강은탁이 박하나에 대한 애정을 적극적으로 표현했다.

30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압구정백야' 116회(극본 임성한/연출 배한천)에서는 백야(박하나 분)에게 애정공세를 펼치는 장화엄(강은탁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장화엄은 꽃꽂이를 하고 있는 백야의 꽃을 빼앗아 입에 물고 애교를 부렸다. 장화엄은 "너랑 있으면 히말라야 정상도 아궁이"라며 "산티아고 가는 길도 배낭에 너를 업고 갈 수 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장화엄은 "옛날에는 색으로 치면 잿빛이었다. 널 다시 만나기 전에는 일에만 빠져서 재미없게만 살았다"며 거듭 애정을 고백했다.

이후 장화엄은 백야를 따라 간 찜질방에서 백야에게 시댁을 나올 것을 종용하거나 "끝이 좋으면 좋다고 내가 해피엔딩을 만들면 된다"며 백야에게 자신의 품으로 올 것을 조르며 한결같은 애정을 표현했다. 

▲ 압구정백야 /MBC 일일드라마 '압구정백야' 116회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