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압구정백야 /MBC 일일드라마 '압구정백야' 111회 방송 캡처

'압구정백야' 강은탁이 박하나에게 도발적인 제안을 했다.

23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압구정백야' 111회(극본 임성한/연출 배한천)에서는 장화엄(강은탁 분)이 백야(박하나 분)에게 아이에 대해 언급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장화엄은 동생 장무엄(송원근 분) 육선지(백옥담 분) 부부가 네 쌍둥이를 임신하자 조카가 네 명이나 생긴다는 생각에 크게 기뻐했다. 

장화엄은 백야에게 "결혼은 싫어도 아이는 갖고 싶지 않냐?"며 "난 그랬으면 좋겠다. 그럼 너도 핏줄이 생기는 거고"라고 제안해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다.

앞서 장화엄은 결혼식 직후 남편을 잃은 백야와 결혼하려했으나 부모의 반대와 백야의 거절에 물러났다. 그러나 장화엄은 백야에 대한 일방적인 마음을 표현하며 여전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이날 '압구정백야'에서는 출산을 앞둔 육선지가 병원으로 이송되는 모습이 그려져 극의 긴장감을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