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압구정백야' 103회(극본 임성한/연출 배한천)에서 육선지(백옥담 분)는 남편 장무엄(송원근 분)에게 친구 백야(박하나 분)에 대한 험담을 늘어놓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육선지는 백야가 오빠 육선중(이주현 분)과 과부 올케 김효경(금단비 분)을 엮게 했다며 분노했다.
육선지는 "야야한테 뒤통수 맞았다. 지네 올케랑 우리 오빠랑 엮이게 만들었다. 계획적으로"라고 털어놔 장무엄을 놀라게 했다.
이어 육선지는 "우리 오빠 어떻게 하냐. 엄마 지금 말도 아니다. 은혜를 원수로 갚는 것도 아니고"라며 "그러니까 사람 너무 믿지 마. 식구 외엔 믿을 사람 없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