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압구정백야 /MBC 일일드라마 '압구정백야' 98회 방송 캡처

'압구정백야' 이주현이 금단비에게 청혼했다.

4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압구정백야' 98회(극본 임성한/연출 배한천)에서는 육선중(이주현 분)은 김효경(금단비 분)에게 프러포즈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육선중은 김효경 앞에 무릎을 꿇고 반지를 내밀며 "내 아내가 되달라"고 청했다.

육선중은 "당신의 남편이자 준서에게 의지되고 삶의 멘토 될 멋진 아빠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 부디 이 반지 받아달라. 당신을, 준서를 평생 아끼고 사랑하겠다"고 고백했다.

육선중은 "진심이다. 내 청혼 받아줄 때까지 이렇게 있을 거다. 나 믿고 용기 내 달라. 내 마음 팽개치지 마라"고 애원했고, 김효경은 "무섭고 두렵다"고 눈물로 답했다. 

그러나 김효경은 육선중의 간곡한 고백에 결국 마음을 열었다. 김효경은 "하늘에 계신 주님, 저를 용서해 주소서"라며 반지를 받아 들었고, 육선중은 기뻐했다.

한편, 이날 '압구정백야'에서는 육선중이 김효경의 시누이이자 자신의 동생 육선지(백옥담 분)의 친구인 백야에게 김효경과의 사랑을 지지해달라고 부탁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 압구정백야 /MBC 일일드라마 '압구정백야' 98회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