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압구정백야 /MBC 일일드라마 '압구정 백야' 92회 방송 캡처

'압구정백야' 이보희가 실의에 빠진 한진희를 위로했다.

24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압구정 백야' 92회(극본 임성한, 연출 배한천)에서는 쉽게 잠을 이루지 못하는 조장훈(한진희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서은하는 조장훈과 함께 술을 마시며 "조나단(김민수 분)이 자기 엄마를 닮았다"며 "결혼할 때 어른들이 궁합 봤으면 이야기 나왔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조장훈에게 "나 이제라도 아이 낳을까? 시도해볼까?"라고 농담을 건넸다.

조장훈이 "진심이냐"고 되묻자 서은하는 "당연하다. 나한테는 당신이 전부다. 병들더라도 옆에만 있어달라"고 위로했다.

그러나 서은하는 조장훈의 얼굴을 쓰다듬으며 '세월은 어쩔 수 없어. 탄력 없이 늙은것 봐'라고 속말했다.

서은하는 이런 속내를 숨기고 "당신만 바라보는 나와 지아(황정서 분)를 생각해서라도 힘내라"고 조장훈을 다독였다.

▲ 압구정백야 /MBC 일일드라마 '압구정 백야' 92회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