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압구정백야 /MBC 일일드라마 '압구정 백야'86회 방송 캡처

'압구정백야' 한진희가 꿈에서 죽은 아들을 목격하고 기겁했다.

12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압구정 백야'86회(극본 임성한/연출 배한천)에서는 죽은 아들 조나단(김민수 분)을 꿈에서 보고 잠에서 깨어난 조장훈(한진희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조장훈은 꿈에서 조나단의 차를 타고 출근을 하려 했다. 그러나 며느리 백야(박하나 분)가 나타나 "아버님, 제 차 타고 가세요"라며 조장훈을 이끌었다.

조장훈은 차를 타고 두 사람을 스쳐가는 아들 조나단의 표정이 굳어있는 것을 보고 섬뜩함을 느꼈다.

소리를 지르며 꿈에서 깨어난 조장훈은 덩달아 놀란 아내 서은하(이보희 분)에게 "저승갈 뻔 했다"고 털어놨다.

조장훈은 "나단이 차 탔으면 자는 사이에 갔을 거다. 야야가 나 살렸다"며 "나단이 혼자 가기 외로운가"라고 마음아파 했다.

한편, 이날 '압구정백야'에서 조장훈은 백야에게 죽은 조나단의 유산을 상속시키겠다고 밝혔다.

▲ 압구정백야 /MBC 일일드라마 '압구정 백야'86회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