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압구정백야 /MBC 일일드라마 '압구정백야' 91회 방송 캡처

'압구정백야' 이보희와 박하나의 갈등이 고조됐다.

23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압구정백야' 91회(극본 임성한, 연출 배한천 최준배)에서는 사사건건 트집을 잡는 백야(박하나 분)에 폭발하는 서은하(이보희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백야는 서은하에게 빨래를 잘못했다며 트집을 잡고는 "색깔별로 나눠서 해야한다", "옷깃은 비벼서 빨아라"고 잔소리를 늘어놨다.

서은하는 "그렇게 잘하면 네가 해라"고 응수했고, 백야는 "집안일도 시련이라고 생각해라"고 생떼를 부렸다.

백야는 "오빠는 아르바이트 몇 개 하면서도 내 빨래 다해줬다"고 말했고, 서은하는 "그럼 살려내"라고 대꾸해 백야를 당황케 했다.

서은하는 "집안일 도 튼 모양인데 네가 다 맡아 해라"며 "절이 싫으면 중이 떠나는 거다. 누가 들어오랬냐. 조용히 지내든가 가만히 엎드려 있어라. 나도 이판사판이다"라고 경고했다.

▲ 압구정백야 /MBC 일일드라마 '압구정백야' 91회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