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글로벌캠퍼스 내에 입주한 4개 대학이 처음으로 공동 오픈하우스를 개최한다. 글로벌 캠퍼스 내 대학 간 교류나 협력이 활발해지면서 점차 종합대학 성격을 갖춰나가는 모습이다.
인천글로벌캠퍼스운영재단은 오는 11일 오전 10시~오후2시 캠퍼스 멀티컴플렉스 건물 5층 소극장(5074호)에서 공동 오픈하우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국뉴욕주립대, 한국조지메이슨대, 겐트대 글로벌캠퍼스, 유타대 아시아캠퍼스는 각각 오픈하우스 행사를 개최해왔지만, 함께 오픈하우스 행사를 개최하지는 않았다. 오픈하우스 참석자들은 캠퍼스 시설을 직접 둘러볼 수 있다. 입학처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질문 기회도 열려있다.
각 대학 재학생 및 교수를 직접 만나 실제 학교생활에 대한 궁금증이나 학과별 커리큘럼 등에 대한 상세한 내용을 직접 안내받고, 네트워크를 형성할 수 있다. 재단 관계자는 “4개 대학이 공동 개최하는 최초의 오픈 하우스인만큼 학부모와 교수, 학생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고 했다.
인천글로벌캠퍼스는 오는 4일에는 서울 강남 교보타워 23층 다목적홀에서 공동 입학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에는 각 대학에 대한 자세한 소개와 함께 봄학기 및 가을학기 입학 전형, 장학금 등 학교별 입학 관련 정보가 제공된다.
글로벌 캠퍼스 내 대학 간의 이 같은 연계, 협력은 앞으로 추가로 대학이 입주하면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인천경제청은 상트페테르부르크 컨서바토리, 라스베가스 주립대(UNLV) 등과 대학 유치와 관련한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캠퍼스 2단계 사업도 추진하고 있는데, 사업이 마무리되면 인천글로벌 캠퍼스에 모두 10개 이상 대학이 입주할 수 있는 시설이 마련된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먼저 입주한 학교가 나중에 들어온 학교에 정착을 지원하는 등 글로벌 캠퍼스 내 대학 간 협력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며 “앞으로 많은 대학이 들어오면 종합 대학 컨셉의 캠퍼스가 조성될 것”이라고 했다.
/홍현기기자
학생·교수가 직접 안내하는 인천글로벌캠
4개大 오픈하우스 첫 공동개최
커리큘럼 소개 궁금증 풀어줘
내일 강남서 입학설명회 열려
입력 2015-04-02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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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4-03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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