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7일 방송된 tvN 금요드라마 '초인시대' 2회(극본 유병재 연출 김민경)에서는 소장(기주봉 분)이 병재(유병재 분)에게 지구의 멸방을 경고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소장은 초능력을 각성한 병재와 창환(김창환 분)을 불러 "세상이 멸망하는 심판의 날이 다가오고 있다. 또 다른 능력자를 얼른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창환은 집주인에게 "당장 방값 내라"는 전화를 받고 자리를 떴다.
편의점 사장에게서 전화를 받은 병재마저 자리를 뜨려고 하자 소장은 "지구 멸망이 얼마 남지 않았는데 어딜가냐"며 다급히 붙잡았다.
병재는 "언제 망하냐"고 반문하며 "편의점 알바가 4시다. 그게 더 급하다. 지구는 아르바이트 갔다 와서 구하겠다"고 말한 뒤 자리를 떴다.
한편 이날 '초인시대'에서는 새로운 초능력자 이경(이이경 분)의 등장이 그려져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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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인시대 유병재 /tvN 금요드라마 '초인시대' 2회 방송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