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까지 간다' 가수 김연지의 활약이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전 소속 그룹 씨야가 관심을 모으고 있다.

김연지는 지난 21일 방송된 JTBC '백인백곡 끝까지 간다' 예선전에 참가해 가수 박정현 '꿈에'를 열창했다.

이날 김연지는 놀라운 가창력과 표현력을 선보여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다. 문희준은 "눈물이 나오려고 하는데 참았다. 다시 돌아와 줘서 감사하다"는 말로 김연지의 가요계 복귀를 환영했다.

김연지는 과거 남규리, 이보람과 함께 여성 보컬 그룹 '씨야'로 가요계에 데뷔했다.

2006년 1집 앨범 '여인의 향기'를 발쵸한 씨야는 탄탄한 가창력은 물론 빼어난 외모로 인기몰이를 했으며 '미친 사랑의 노래', '사랑의 인사', '결혼할까요' 등 히트곡으로 대중의 사랑을 받았다.

하지만 씨야는 2009년 멤버 남규리의 탈퇴에 이어 2010년 새 멤버로 영입했던 수미까지 탈퇴하면서 흔들렸다.

2인 체제로 활동하던 씨야는 결국 2011년 해체 수순을 받았다.

한편, 김연지는 지난 7일 4년 만의 신곡 '잊었니'를 발표하며 솔로가수로서 활동을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