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린다김 /SBS '한밤의 TV 연예' 방송 캡처

린다김이 클라라와 이규태 회장 사건을 언급하며 불쾌감을 드러냈다.

29일 오후 방송된 SBS '한밤의 TV연예' 린다김이 출연해 클라라와 그의 소속사 이규태 회장과의 계약분쟁 논란에 대해 솔직한 생각을 전했다.

앞서 클라라의 지인은 지난 25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 "폴라리스 이규태 회장이 클라라에게 로비스트 하는 게 어떻겠냐고 수차례 제안했다고 하다"고 폭로한 바 있다.

이와 관련 린다김은 "이규태 회장과 클라라 둘 다 아주 불쾌하고 불편하다. 이규태 회장 마인드가 '(클라라에게) 영어 잘하고 얼굴 예쁘니까 로비스트 해라'였다 이건 말도 안된다. 제일 예쁘면 성공률이 제일 높겠나. 미모만 가지고 타협이 안된다"고 말했다.

이어 린다김은 "딜하는 게 엄청난 전쟁인데 얼굴로 타협이 된다는 건 말이 안된다"고 전했다. 제작진은 "영어 실력과 외모만으로는 로비스트가 될 수 없는거냐"라고 되묻자 린다김은 "불법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절대 불법은 아니다. 지극히 합법적이다. 전 세계적으로 돌아가는 무기시장에 로비 없이 성사되는 건 하나도 없다. 미국은 로비 위치가 좋다. 상류층으로 생각한다. 한국처럼 숨어서 만나거나 하지 않는다"고 솔직하게 밝혔다.

한편, 린다김은 연예인 출신의 로비스트로 "로비스트에게 연예인은 마이너스다. 연예인 감성으로 버티기 험하고 치열한 곳"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