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구정백야' 다시 만난 강은탁과 박하나가 서로에 대한 애정을 과시했다.

6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압구정백야' 142회(극본 임성한/연출 배한천)에서는 자살소동 이후 서로에게 솔직해진 장화엄(강은탁 분) 백야(박하나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장화엄은 백야와 함께 식사를 하며 "일주일에 두 번 기름기 없는 고기 구워주겠다. 이번 주 내에 아지트 구할거다"라고 말했다.

백야는 자살소동 동안 절에서 머물며 3천 배를 했다며 "살면서 평생 겪을 장애들을 다 겪은 것 같다"고 토로했다.

이어 백야는 "앞으로 뭐든 오빠가 하자는 대로 따르겠다. 애정하니까"라고 손하트를 만들며 애교를 선보였다. 장화엄 역시 팔로 하트를 그리며 애정을 표현했다.

식사를 마친 뒤 장화엄은 다리가 아프다는 백야를 업고 걸었다. 장화엄은 "평생 나한테 업혀 살아라. 이제 우리 어디든 함께 가자"고 말했고 백야는 "행복하다. 신께 감사한 마음이 든다"고 화답했다.

▲ 압구정백야 /MBC 일일드라마 '압구정백야' 142회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