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임씬2' 시우민이 아이돌 살인사건 진범이었다.

6일 방송된 JTBC '크라임씬2'에서는 유명 연예 기획사 '하 엔터테인먼트'에서 발생한 아이돌 살인사건의 범인을 찾은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출연자들은 그룹 신드롬의 인기멤버 아이돌과 하엔터테인먼트의 윤대표를 살해한 범인을 찾기 위해 치열한 추리대결을 펼쳤다.

현장검증을 마친 뒤 멤버들은 제각기 발견한 증거들을 토대로 시우민(시보컬 역)을 최종 용의자로 좁혔다.

시우민은 자작곡을 피해자 아이돌에게 빼앗긴 것도 모자라 윤대표에게 영원히 곡을 빼앗길 처지였다. 박지윤은 이 계약서가 시우민의 유력한 살해동기라고 주장했다.

용의자로 몰려 감옥에 갇힌 시우민은 최종 발언시간에 "팬클럽 엑소엘 도와줘요"라고 모두를 당황케 했다.

이에 홍진호는 "정중히 사과드리겠다"고 사과했고, 장진 감독은 "저는 안 찍었다"며 빠져나가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나 진범은 시우민으로 드러났다. 범인을 맞힌 장동민, 하니, 박지윤은 100만원씩, 홍진호가 200만원의 상금을 가지게 됐다. 

시우민은 "기분이 좋지 않다"고 소감을 밝혔다. 

▲ 크라임씬2 /JTBC '크라임씬2'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