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종느와르M' 손수현이 비극적인 죽음을 맞았다.   

9일 방송된 OCN '실종느와르M'에서는 연쇄살인사건에 연루된 가출소년이 살해된 채 발견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CCTV에 잡힌 가출팸 맘 반효정(손수현 분)이 유력한 용의자로 지목됐으나, 길수현(김강우 분)과 오대영(박희순 분)은 수사 끝에 반효정이 아이들을 지키고자 노력했다는 사실을 파악했다.

합의금이 필요한 가출팸 소년들이 반효정이 모르는 사이 청부살해에 가담했고, 브로커가 그들을 입막음하기 위해 살해했던 것.

반효정은 이를 알고 브로커를 추적, 죽음으로 응징하려 했다. 가출팸 서준(조보아 분)는 반효정을 멈추기 위해 간곡히 설득했고, 갈등 끝에 반효정은 살인을 단념했다.

그러나 특별수사대가 도착하는 순간 브로커는 방심한 반효정을 유리로 찔렀고, 결국 그녀는 서준의 품에서 사망했다.

길수현이 반효정을 유리로 찌르려는 브로커를 쏘는 것을 막은 오대영은 자책의 눈물을 흘렸다. 오대영은 정당방위를 주장하는 브로커의 목을 조르며 분노를 표출했다.

'실종느와르M'은 전직 FBI출신 천재 형사 길수현(김강우)과 20년차 베테랑 형사 오대영(박희순)이 실종 미제 사건을 풀어가는 스토리를 담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