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일 방송된 MBC일일드라마 '압구정백야' 145회에서 백야(박하나 분)와 육선지(백옥담 분)가 동서로 한집살이를 시작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백옥담은 엄마 오달란(김영란 분)과 조장춘(한진희 분)의 불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시댁어른들의 눈치를 봤다.
이후 장화엄과 백야가 신혼여행에서 일찍 돌아오며 백야와 육선지의 한집살이가 시작됐다.
육선지는 백야에게 신혼여행에 대해 물었고, 백야는 "프러포즈 받았다"고 자랑해 육선지의 부러움을 자아냈다.
육선지는 "넌 전생에 나라를 구했나보다"라며 "내일 문안 인사 드릴거지? 고생 끝났으니 이제 누리고 살자"고 말했다.
이어 "우리 둘이 있을 땐 말 놔도 어른들 계실 땐 깍듯하게 형님으로 모실게"라고 백야에게 예의를 갖췄다.
그러나 문정애(박혜숙 분)는 백야에게 "내일 문안인사 하지 마라"라고 격의없이 대했고, 육선지는 자신과는 다르게 백야에게 대하는 문정애에 섭섭한 기색을 드러냈다.